Monday, June 10, 2019

National Museum of KOREA



 참으로 좋은 날,  국립중앙박물관이 이 곳에 터를 잡은 지 꽤  시간이 흘렀건만, 처음 찾아왔다.  세월탓인지, 흐려진 눈과 메마른 마음으로 뭔가를 바라봐도 도대체 감흥이란 게 없다. 달려드는 개미를 피해 실내로 들어왔건만 머릿 속은 삶아놓은 호박처럼 흐물거렸다.

Sunday, June 9, 2019

 
 
 
 
 
용산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스케치 모임을 하였다.
옮긴 후로 처음 와본 박물관
세계어느 박물관에 뒤지지않는 럭 셔리함~
주말이라 많은 관람객에 문화 향연
영월 창령사터 에서 발굴된 나한상 도 관람
희 노 애 락이 다 담긴 나한의모습
천의얼굴을 대하는듯
뜻깊은 하루. 감사한 마음.

2019년 7월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음 달 모임 알려드립니다.

날짜 :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장소 : 여의나루
모이는 곳 : 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7분 거리에 있는 여의나루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앞
그림 감상 장소 : 선착장 앞의 계단

이번 모임은 제 64차 World Wide SketchCrawl 행사를 겸합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Sketches at National Museum of Korea, Yongsan

main hall of the museum, charcoal, A 4

stone buddha, charcoal, A 4

a sketcher drawing the big painting from the Magoksa(temple), ball-point pen, pastels, A 4

a woman looking at the wooden furniture donated by Kim Chong-Hak, pen, sepia conte, A 4

a woman reading the guide in front of a painting, Birobong, the highest peak of Geumgangsan, made on about 1711 by Jeong Seon, outdoor painter of Joseon dynasty, charcoal, A 4

exhibition room of jars, pastels, charcoal, A 4

performance on Dear Jazz Orchestra on the open ground, charcoal, A 4

audience to enjoy the music, charcoal, A 4

guitar player of the orchestra and a kid dancing freely, charcoal, A 4

violin player, charcoal, A 4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looked light and enjoyable far different from the serious atmosphere of old days though the exhibited works have the sublime worth regardless whatever the events happen outdoor. Lots of visitors enjoyed those relics inside and great music outside. It looked very recommendable and admirable that the officials have been taking efforts to change the space to be loved by all generations from kids to senior. I could feel "There will be something to see and enjoy." Successful was to be there yesterday with so many visitors who looked happy so much. 

어제 박물관에서 종래의 딱딱한 분위기와는 다른 문화향연이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재즈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기는 관중의 모습도 좋았고 더불어 스케치도 할 수 있어 말할 수 없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Saturday, June 8, 2019

2019년 6월 8일(토) 국립 중앙박물관 

오목교역에서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가리라 생각하고 버스를 탓건만 
노선은 구불구불~ ,   잘가다가 막히고~~~

집에서 일찍 나온것 같은데 박물관 ticket box에 도착하니 정각 10시 30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45815일 이후 조선총독부박물관(1915121일 경복궁 안에서 개관)을 인수하여 동년 123일 개관하였다.
경복궁시대를 마치고 용산가족공원에 부지를 조성하고 신축하여 이전한것이 2005년이니 
24년 나이를 먹은 성년이다. 
24년이나 되었지만 이 박물관에 와본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니 
처음 방문의 느낌은 기억에도 없다. 

박물관의 건축은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재해석한것이라한다.
한국은 같은 아시아권역이라 할지라도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르다
중국이 규모를 자랑하고 일본의 건축은 섬세하고 건축물안에 자연을 끌어드린반면
한국의 건축은 자연에 융화됨을 기본으로 하여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여 화려한 장식이나 치장을 거부한 단순한 매력이 으뜸으로  때론 거칠고 투박하게 보일 때도 있다.
국립 중앙박물관은 이런 한국의 전통 건축을 박물관에 담아 그 건물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다.
 

건물이 커다란 풍경화를 담은 형상으로
그 건물액자로 보이는  남산타위의 모습은 멋지다 
또 전형적인 배산 임수로 뒤로는 남산을 또 한강을 보고있지만
또 거울 못을 조성하여  물에 비친 나무그림자는 시야를 편안하게 해 준다.


             #  거울못앞에서본국립 중앙박물관 본관 24*32cm 300g/m2 수채와 펜 ( 0.4mm)

2층 마루에 나와 본 남산과 국방부 건물뒤의 북한산 능선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내가 어릴때 늘 다니던 남산 어린이 회관이 건물도 보인다.
                 
              #2층 마루에서 본  국립 중앙박물관용극장과 그 앞에 펼쳐진 풍경
                           24*32cm 300g/m2 수채와 펜 ( 0.4mm)


열린 마당에서 본 풍경
열린 마당은 대청마루에서 힌트를 얻어 소규모의 관중과 함께 공연을 할수가 있다.
멀리 아파트촌이 군락을 이루고  아름다운 나무들로 둘러싸인 박물관은
도심의 여백을 선물하고 있어 기쁜공간이다. 



              # 열린마당에서 본 국립 중앙박물관 정문앞에 펼쳐진 풍경
                           24*32cm 300g/m2 수채와 펜 ( 0.4mm)


아직도 낯설고 서툰 모임이다.
모이는 장소를 찾고자하면 전화로 확인해야하고
회원님들의 멋진 그림에 나는 움추려들수 밖에 없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데
배운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것 같다.

오늘도 기쁜하루고 설레는 하루였다
너무 설레었다
집으로 오는 길은 엄청 피곤하다.
그래도 그림그린다는 행위와 함께 하는 기쁜하루 였다.






Tuesday, June 4, 2019

10TH Urban Sketchers Symposium 안내


10TH Urban Sketchers Symposium 행사가 오는 7월 24일 부터 7월 27일까지 암스텔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전세계 어반 스케쳐들의 큰 축제이오니 많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스케치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9년 6월 Drawing Attention 페이지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iday, May 31, 2019

부암동,충정로,정동제일교회 스케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아파트, 하천위에 아치형으로
            길게 세워진 서소문 아파트를 그려보리라 호기롭게 나섰건만
            사진에서 보던 그 위용은 대로중앙에서나 가능,포기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그늘을 찿아 골목에서 한장, 시립미술관 쪽으로
            넘어가 예전에 그렸던 정동제일교회 복습( 효과는..글쎄올시다)
           
            일년에 성지순례하듯 한번씩 가는 부암동.
            스케쳐들의 단골 메뉴 동양방아간옆의 높는돌담집도 복습 ㅎ
            해마다 바뀌는 주변 풍경은 어쩔수 없는 현실.
            정취있던 옛집들이 리모델링, 증축으로 새옷과 현대적인 건물로 변신.
            골목골목 누비다보면 아직 숨은 보석들이 많지만
            힘은 딸리고 해는 지고..언제나처럼 다음 기회에~
           

Monday, May 27, 2019

Sketches at the Change Up Campus, former English Village,

Main gate of the Change Up Campus, Paju city, pen and watercolor, (36 x 51cm)

Concert Hall, pen and watercolor, (36 x 51cm)

 Street scene through the wall opening with round arch,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City Hall, pencil, (36 x 51cm)

Artistic Avenue in front of Concert Hall,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Scenery around Market Street, pen and watercolor crayon, (21 x 29.6cm)
.

Last Saturday, the weather was sunny and clear in early summer and nice to sketch outdoors. I was so glad to meet at the fantastic venue because it was the same place where we had the 47th World Wide SketchCrawl in the English village of Paju 4 years ago. The Change Up Campus (체인지업캠퍼스) located in Paju has been upgrading its previous Gyeonggi English Village (경기영어마을) and reborn as a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ion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English education and foreign culture through various programs in the beautiful campus with exotic atmosphere. Entering the Castle-like entrance, lots of colourful scenes such as beautiful cafes, market street, artistic avenue, concert hall and city hall, various educational facilities, and other exotic buildings have revived the cute atmosphere of the campus. I sketched various architectural scenes of contrasting lighting and shadow from place to place on campus. Located not far from Seoul, the Change Up Campus of eco-friendly village, is a great place to sketch western-style classical architecture with pleasant natural scenery.
--------------------------------------------
지난 토요일, 초여름 날씨라 다소 더웠지만 스케치하기에는 좋았습니다. 4년전 파주의 영어마을에서 47회 스케치크롤 행사를 했던 바로 그 환상적인 장소라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체인지업 캠퍼스는 이전의 경기 영어마을을 업그레이드하여 이국적인 분위기 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그대로 살려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교육과 외국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캐슬 형태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카페들과 보행로, 콘서트 홀과 시청사, 각종 교육시설, 전시장, 연수관등 아담하고 이국적인 건물들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캠퍼스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따스한 빛과 시원한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캠퍼스의 이곳저곳을 돌면서 전에 그리지 못했던 다양한 장면들을 스케치하였습니다. 전체의 스케일과 아기자기한 디테일들, 각종 아름다운 장식들, 밝은 색조와 명도변화....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친환경마을 풍의 체인지업 캠퍼스는 서구식 스타일의 고전 건축과 쾌적한 자연 풍경을 스케치하는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Sunday, May 26, 2019




스케쳐스 모임날 !
발걸음 가벼웁게 나선다.헤이리예술 마을은 가끔 가는데 바로앞에 체인지업이 있다니
처음 들어가본곳.
이국적인 건물들 ~분위기가 해외온 느낌~ㅎ
넘 좋은 날씨에~
스케치가 일상이되고 싶은 마음을 다짐하며~~
 

2019년 6월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다음 달 모임 안내입니다.

장소 : 용산 국립 중앙 박물관
일시 :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시작은 종전대로 오전 10시 반에 1층 라운지에서 모여 인사 나누고 오후 4시 반에 같은 장소에서 모여 적당한 장소로 이동해서 그림 감상하기로 하겠습니다. 점심은 준비하셔도 되고 1층 식당이나 박물관 오르기 전에 스낵이 있고 편의점도 있습니다.

점차 더워 지는 일기와 장마가 우려되어 이른 날로 잡았습니다. 시원한 공간에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는 우리의 귀중한 유물들을 접하고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전시실 내에서는 물칠은 피하시고 마른 재료를 이용하시거나 복도의 의자에서 간단히 채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음 참여하실 분들은 seoulurbansketchers@gmail.com 으로 참가 신청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