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ketched her from the bus window. She was carrying a lunch plate on her head to a near shop or merchant at Chongro street of Dongdaemun Market, Seoul. Though the street was crowded with pedestrians and merchants I omitted all but her because I thought she was walking toward the hope and dream of her life.
대충 정리가 되고 이제서야 들어왔습니다^^
ReplyDelete이 그림을 보니 떠오르는 시가 있어 옮겨봅니다
탑이 춤추듯 걸어가네
5층탑이네
좁은 시장골목을
배달 나가는 김씨 아줌마 머리에 얹혀
쟁반이 탑을 이루었네
아슬아슬 무너질 듯
양은 쟁반 옥개석 아래
사리합 같은 스텐 그릇엔 하얀 밥알이 사리로 담겨서
저 아니 석가탑이겠는가
다보탑이겠는가
한 층씩 헐어서 밥을 먹으면
밥 먹은 시장 사람들 부처만 같아서
싸는 똥도 향그런
탑만 같겠네
--복효근 시집<>/천년의시작
위 시 제목이 쟁반탑 인데 지워졌어요
ReplyDelete반갑고 마음이 놓이네요.
ReplyDelete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께 바친 시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
그동안 염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열심히 그림 그려서 올리겠습니다^^
ReplyDelete안녕하세요
ReplyDelete지난번 서대문 독립문에서 본
구윤경입니다.
그림이 너무 좋아서 그냥 갈수가 없네요.
스케치가 좋고 색감이 좋아도
그림이 던져주는 생각의 여운이
진하게 묻어날때
더 없이 그림감상의 즐거움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
요즘 저도 열심히 크로키나 스케치하면서
실력을 쌓아 나가려 합니다.^^
와우...반갑습니다, 구윤경님!
ReplyDelete새해 복밚이 받으셔요, 꼬마도 잘 있지요?
열심히 갈고 닦으신다니 기쁩니다. 이번 2월 27일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꼬마도! :)
어제 예나 이모님 다녀가셨어요 목소리가 너무 닮으셨더군요 예나 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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