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의 키즈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중이라 오전에는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무의 꽃들과 새순의 색들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리고 오후엔 청량리시장으로 가서 다른 스케쳐분들과 함께 시장 스케치를 몇 장 하고 돌아왔습니다.
청량리시장은 처음 가 봤는데 그렇게 큰 시장일 줄 몰랐어요. 어반스케쳐 모임을 하면서 못 가봤던 서울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 같습니다.
늦게 나간 탓에 얼굴도 못 뵙고 온 분들이 많네요. 새로 오신 분들도 그렇고 정운자 선생님도 그렇구요.
포스팅 늦게 했다고 골 나 계실 것같은 유병화 선생님,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땜에 애 많이 쓰셨어요. 감사드려요.
올림픽공원
컴포지션이 좋습니다.
ReplyDelete담백과 간결함~~ 반복과 대비에서 오는 밀도감~~
도떼기시장과 미술관의 만남도 재미있고요.
절대 골안남!^ ^ 그 무렵이 어린자녀로 시간이 늘 부족한 때라서요. 아이들 대학이나 가야 시간이 여유롭더군요. 생선 그림 잘 그려오셨네요. 청량리 수산시장에서 꼭 그려야하는 주제였구요. 감사합니다!
ReplyDelete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ReplyDelete잠시지만 얼굴 뵐 수 있어 좋았어요.
ReplyDelete늘 간략하지만 선과 색이 참 예뻐요.
전 그날 경동약재 시장에서 샘들과 좀 더
그리고 갔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