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새로 오신 분들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에 연필 꺼내고 물감 꺼내어 그려봅니다. 어젯밤 갑자기 뭐든 막 그리고싶고 유병화샘 그립고 그랬거든요. 가을이라 그럴까요? 너무 오래 그림을 놓고 있어서 그랬을까요?
이 화분은 작년에 이사할 때 선물로 받은 화분인데 죽지않고 잘 자라주어서 볼 때마다 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 풀인지 나무인지도 모르겠고 이름도 모르지만 '튼튼이'라고 불러주기로 했어요. 아주 오랜 과거에는 사람에게도 식물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이름을 불러주면 언젠가 소통할 수 있지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역시 가을은 위대합니다.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여 작품까지 하게 하니 말입니다. 김미경샘을 늘 기다립니다. 이 가을 가기 전에 얼굴 보면 좋겠습니다. 후배님들 격려도 좀 해주시고요. :) 예쁜 그림 튼튼이도 감사합니다.
ReplyDelete멋진 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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