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에서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붕의 우아한 선과 겹침이였습니다.
아주 어린시절 한옥에서 찍은 사진들과 초등학교때 봤던 한옥마을이 기억이 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내 등뒤에서 노부부가 신혼생활을 한옥에서 했던 이야기를 도란 도란 나누어 나의 흐린 추억이 짙어져 갔습니다.
이 곳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이어가는 곳이며 어린이에게는 조상의 모습을 새기는 곳입니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에게는 우리의 문화를 보여주는 장입니다.
짙은 재색의 기와에 햇볕이 비친 모습을 연필로 그려 봤습니다.
전통기와 지붕의 겹친 모습들이 부드러운 톤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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