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모임 후 벌써 일주일이 가는군요. 내일 (23일) 토요일에는 북한산 작은 절 금선사에 가려합니다. 얼마 전에 법당에 새로이 탱화 불사를 하고 점안식을 마쳤어요. 그리고 내일 감로탱화의 칠여래불을 모시고 합동 천도제를 지낸다하여 돌아가신 양가 부모님의 천도를 기원할 겸해서 참석하려고 합니다. 예불 진행되는 중에 조용히 뒤켠에서 스케치를 할 요량이구요. 전에 부모님 천도제시에도 종종 스케치를 해왔습니다. 비디오 찍으나 조용히 스케치하거나 같은 맥락으로 제재는 없었어요. 하여 내일 시간 되시는 분은 북한산 계곡에 예쁘게 자리한 금선사 스케치 할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어서 말씀 올립니다.
예불은 10시에 시작되고 예불 후 공양간에서 절밥을 드시면 됩니다. 조용히 차 공양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나와 7212 버스 타고 이북오도청 하차후 큰길로 죽 올라오면 청운 양로원 지나 좀 더 올라오면 왼쪽으로 연화사가 있고 오른쪽의 금선사 주차장 사이의 등산로로 접어 들어 10여분 오르면 도착합니다. 도심에 이런 절이 있을까 싶으리만치 좋습니다. 저희는 예불 참석 후 바깥 풍경을 더 그리려합니다. 올라가면 내려오고 싶지 않은 곳이구요. 무엇보다 금선사 주차장에서 빨리 오르면 5분이면 다다르는 산사입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한번 방문하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행사가 있을 때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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