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하는 사람들 (A4, pen and watercolor)
버스 승강장 (A4, pen)
가을의 예술의 전당 (A4, pen and watercolor)
예술의전당 시계탑 (A4, pen)
지난 주말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서울어반스케쳐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말의 터미널은 예상했던대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이곳저곳 낡은 시설이지만 티켓판매는 현대식이였습니다.
자동화가 힘든사람은 사람이 판매하는 매표소에서 줄서서 기다렸지만
인터넷이 익숙한 사람들은 바로바로 발권해서 자리는 뜨는..
요즘은 식당 주문도 기계로 하는 곳이 많아지는데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는 풍경이라 담아봤습니다.
버스 승강장 플랫폼에 자리 잡아서 펜으로만 그렸습니다..
시간도 없고 추워서 채색은 못하구요..
그리고 있는데 기사분이 자기차 그리니 자기 달라고 말씀하시고는
버스몰고 출발해버리셨네요...ㅎㅎ
점심먹고 오후엔 근처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의 햇살에 밖에서 그릴만해서 가을 끝 단풍을 칠해봤습니다만...
날이 추우니 물감이 잘 마르질 않았습니다..
추석즈음에 부산에 한달 머물다가 경주에 하노이행사에 여기저기 다니느라
두어달 참여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추워지는 겨울이네요..
밖에서 그리기 힘든계절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녀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달에 또 뵙겠습니다...
예술의 전당과 같이 포스팅되니 더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그래도 스케치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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