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7, 2020

Sketches at the Geumsunsa (temple)

 
Bell building(범종루) seen from entrance of Geumsunsa, pen, (25 x 17 cm)

Scenery of Ansimdang (안심당) in the temple, pen, (25 x 17 cm)

Daniel from Switzerland, pencil, (25 x 17 cm)

BH Yoo, Daniel, YH Lee from left

These days most people are recommended to stay at home to end the contagion of Corona19. I went to the temple, Geumsunsa(금선사) located near my village with BH Yoo. Weather was very fine. The temple was very calm. I sketched two pieces in order to draw in bigger paper later. The temple runs temple stay program. When I saw a group of two foreigners and a Korean woman I thought they might be participating in that program. We talked with them greeting them and asked him to be a model. He replied "No problem!". He, Daniel, was from Basel, Switzerland. And he with his wife was staying in Seoul for five years and they kept travelling our country and sharing the photos with stories in the website : SCHAUPLATZ to let people know about Korea and Switzerland. And he told that he had been in Panmunjom(판문점) for several years too. Though we couldn't talk long the meeting was impressive and we hoped to meet there later.

지난 일요일에 금선사에 올랐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전같으면 신자들뿐만 아니라 등산객들도 심심찮게 들리는 곳인데 너무나 한적해서 그야말로 "절간같다"라는 말이 그대로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사찰이 아름다워서 나중에 20호를 그려볼 요량으로 스케치를 몇장 하는 중에 외국인 부부로 보이는 듯한 분과 한국인 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도 절에 오래 머무르는 것 같아서 혹시나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시는가 하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고 그냥 방문하신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스위스에서 오셔서 5년을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부인은 짧은 한국어는 하셨구요. 한국의 아름다움을 스위스 분들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언젠가 거기서 다시 만나자고 덕담을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에서 스친 인연을 기념하며 다니엘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습니다. 그윽한 분위기 속에 좋은 만남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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