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6, 2019

서울어반스케쳐스 정모 -@남부터미널

오늘은 남부버스터미널 서울 어반스케쳐스 정모가 있는 날이다.

날씨는 춥지는 않았으나 역시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릴 소재가 사람이 적당했다.

1985년 3호선 개통당시 화물터미널(예술의 전당)역으로 시작 했다가 용산버스터미널을 이관하면서 1990년에 화물터미널에서 버스터미널로 용도를 변경 하면서 남부터미널이 되었다.



(A4, Pigment 0.5, Watercolor)

매표소앞 대합실에는 사람이 많았다. 자리가 한자리 비어 귀퉁이 않아 그린 그림이다.
예전과 변한건 매표소 옆에 키오스크 단말기 10대가 Self 매표를 지원하고 있다.
나이드신분들은 줄을 서시고 젊은사람들은 직접 발권을 하고 있다.


(A4, Pigment 0.5, Watercolor)

자리가 협소해서 몸만 돌려 맞은편을 그렸다. 두 아주머니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뒤로 호두과자를 파는 가게와 그옆에 공차를 파는 가게 주변을 스케치 했다


(A4, Fude Pen, Watercolor)

점심식사 후 대합실 밖으로 나가서 유병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기중이던 버스들을 그렸다.. 그리는 도중 몇 몇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며 간단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마침 의자가 있어서 조금 편하게 스케치 했는데 집중하지는 못했다.



(A4, Pencil, Pigment Pen0.5, Watercolor)

마땅히 갈데가 없어서 다시 대합실로 들어와 음식점 식당가 주변을 그렸다..
조용하지만 사람은 정말 많았다..


(A4, Pigment 0.5)
시계를 보니 Wrap up time 인 4시 25분 전 .. 멀뚱히 앉아 있기 뭐해서 15분동안 주변의 모습을 스케치 했다.. 채색은 못했지만 그냥 이대로 마치는것으로 한다.


4시 10분전에 그림을 마치고 간단하게 오신분들과 길거리 전시회를 하며 감상하고 헤어졌다.

오늘은 A5 용지로 이렇게 5점을 그렸다.

12월에는 더 많은 분들과 스케치를 즐겼으면 한다.

끝.


1 comment:

  1. 이야기에 많은 시간 뺏기고도 많은 작업하셨군요. 선생님의 스케치에 대한 열정이 놀랍기만 하구요.
    수고하심에 좋은 그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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