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6, 2019

Sketches at the Seoul Nambu Bus Terminal




pastels, water soluble crayons, brush pen, name pen, watercolor, sepia conte, colored paper, A 4




Though it was a little cold after raining yesterday sketching with new and old friends is always exciting. The inside was bustling with come-and go passengers. Some people gathered there for meeting their climbing members. I shared talks with them too while drawing. The Nambu Bus terminal has moved into this area on 1990 from Yongsan. Compared to other terminals the environment of the terminal looked somewhat older. But it looked familiar and friendly. New or old whatever is it we draw all for it's where we live in this time. 

서울 남부 터미널은 처음 그려보는 장소였습니다. 1968년부터 서울 용산에 있었던 서울 남부 종합 터미널이 1990년에 서초동으로 옮겨 온 후 벌써 20년 가까이 운영되어 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승객이 그곳을 이용했을지 상상도 안되더군요. 인천 공항이나 서울역 신청사등과 비교하면 고전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오히려 정겨웠습니다.

저희가 몸담고 살아가는 곳을 그려내는 일에 충실하고 싶어지는 장소였습니다. 
오늘 새로 오신 분들도 반가왔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오늘 서울 어반 스케쳐스의 주 관리자의 역할을 찰리 선생님께 부탁드렸고 공사다망하심에도 기꺼이 응락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누구라도 스케치하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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