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oil pastels, 22 x 31.5 cm
It took two hours by buses from home to Starfield Hanam. But sketching there was very exciting. Curved lines inside the building were not easy to draw but long and broad corridors with soft stools gave convenient surroundings for visitors, especially for sketchers. I started from 10:30 am and kept drawing except lunch time till 4:30 pm. I used pen and oil pastels by which I felt so free different from watercolor. So many people all around the mall in various views presented endless objects for drawings. Delicious food in lots of restaurants was additional joy for visitors.
오랜만에 비가 온다는 현충일에 스타필드 하남에 갔어요. 며칠전에 가보고 엄두도 안나던 많은 모습들을 수채화로 시작하다가 이내 오일 파스텔로 바꾸어 그리면서 마음도 가벼웠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어릴때 크레용칠하는 기분으로 보이는대로 그려보았구요. 밑그림은 펜으로 주로 그렸습니다. 멋진 자동차들을 그려보는 즐거움도 누렸구요. 번잡스러운 수채보다 편하여 이동이 간편하여서인지 많이 그려볼 수 있어서 앞으로도 애용해볼까 싶습니다. 다양한 얼굴의 스타필드가 스케쳐들로부터도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4 comments:
오~~그림 멋있네요~^^
저도 자극받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
지하철 안에서 꼭 그려보겠습니다.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오일 파스텔 느낌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 쓰시는 지요?
저도 써보고 싶어서 몇 일 전부터 시넬리에,펜텔,카렌다쉬,문교 등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은 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올린 그림들에 쓴 것은 펜텔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 쓰는 크레파스 몇개 넣어갔구요. 그외 말씀하신 외제는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펜텔이 크기도 작고 부드럽더군요. 무엇보다도 부피나 무게가 적은 쪽을 선호합니다만, 이번에 재미붙여서 안쓰던 문교 36색을 챙겨놓았어요. 고무줄로 단단히 묶어놓고 있어요. 그런데 좀 굵고 무거운 것이 걱정입니다. 펜텔은 부드럽다보니 좀 힘주면 부러지는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만서도 그 나름 부러진 것은 면 칠할 때 유용하더군요, 마치 목탄처럼.
혼자 그리지 못하면 스케쳐 못됩니다라고 말하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길에 가는 사람 아무도 내 그림에 별 관심없읍니다. 수많은 행인 중 한 둘 정도 관심 표명할 정도입니다. 길에 서서 스케치북 펴 들고 서 있는 연습부터 해보시면 그 다음에 도구 꺼내게 됩니다. 용기, 끈기가 다라고 생각해요.
펜텔 쓰시는 군요
그리신거 보니
저도 일단 펜텔 몇색 사봐야겠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느낌 좋아해서 기대되네요 ~~
문교는 무겁다니 생각해 봐야겠네요
고체물감을 좀 무거운걸 샀더니 역시
약간 후회 다른 건 가벼운걸로 사려고요.
저도 혼자 그리지 못하면 스케쳐가 못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별관심없는 것도요.
말씀처럼 끈기있게 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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