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11, 2020

2020월 11월 정기모임 안내 : 1시부터 시작합니다.

긴급공지
이번 돈의문 박물관 마을 모임을 1시부터 4시로 변경합니다.
코로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아무래도 함께 식사하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시까지 드로잉후 바로 해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 11월 정기모임 안내입니다. 

이번달에는 지난번 취소된 돈의문 박물관을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다소 야외가 힘들 수 있지만 마을내 카페나 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스케치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어반스케쳐스서울 11월 정기모임>

- 날짜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 장소 :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 시간 : 10시30분~4시30분

- 준비물 : 마스크필수, 개인스케치 도구 

- 돈의문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알기


코로나로 인해 돈의문박물관내 마을안내소에서 QR코드등록과 체온측정을하면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그 스티커가 있어야 마을내부 시설에 입장이 가능하니 마을안내소에서 스티커를 받아 내부 구경도하고 안전한 어반스케치를 즐깁시다.

- 마을지도 보기 ->http://www.dmvillage.info/sub/intro/map.php

한양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1396년 처음 세워졌으나 1413년 경복궁의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1422년 현재 정동 사거리에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1915년 일제는 도시계획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확장을 이유로 돈의문을 철거하였고,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았습니다.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 건물의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 동네를 철거하는 대신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 여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돈의문 지역의 역사와 재생을 소개하는 돈의문 전시관,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한옥시설,6080세대의 추억이 살아 있는 아날로그 감성공간 등 100년의 시간이 중첩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에서 도심 속 골목 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스케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물관 입구>

<박물관 안내지도>


<마을안내소 앞마당>




돈의문 박물관 옆 삼성병원에는 경교장이 있습니다.
병원에 있는 곳이라 내부 입장은 현재 불가하지만 외부 드로잉은 가능할지는 현장에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경교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집무실과 사저로 사용했던 곳으로 암살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6.25를 거치면서 미군부대로 사용하는등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삼성재단에서 매입하여 삼성병원 본관으로 사용하다가 현재 공간을 복원하여 개방한 곳입니다.
총격당시의 깨진 유리는 그 당시것이 아닌 재현해 놓은 것이지만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이외에도 바로 근처에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이 있고 조금 떨어진곳에 홍난파 가옥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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