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of the Indio Band Cusco at the Lake Park, Ilsan city, charcoal, 17 x 27.5 cm
Seosomun apartment located at Migeun-dong, Seodaemun-gu, Seoul
charcoal, 42 x 29.5 cm
Seosomun apartment, pen, watercolor pencils, 42 x 29.5 cm
Seosomun Apartment, sepia conte, pastels, 42 x 29.5 cm
Concert Hall lounge in Change Up Campus, charcoal, A 4
street scene at the Change Up Campus, sepia conte, A 4
street scene in the Change Up Campus, charcoal, A 4
stone wall near the entrance, charcoal, A 4
Weather was very fine during the weekend holidays. Visiting the Lake Park at Ilsan city was very cool seeing all those beautiful flowers in Goyang International Flower Festival. And I enjoyed the music and dance performed by the Indio Band Cusco from Ecuador held at the ground. Lots of people were excited by the colorful costume and wonderful music playing. They applauded and donated voluntarily. The festival will be continued till May 12. I went there two times but sketching was not easy for their so complicated costume and kinds of feathers on head. But it was very beautiful.
Seosomun apartment is one of my favorite sketching places for its oval shape different from linear or tower type apartments in Seoul. It was said to be built 45 years ago over the stream. Beyond the problems of its redevelopment of the site the area is loved by photographers or painters.
I visited the Change Up Campus(former English Village) yesterday. Though it was blowing the place was still wonderful. I captured some here and there. The 'village' seemed to be vacant yesterday. It was a real relaxing day.
황금 연휴에 이곳 저곳을 다니며 시원함을 즐겼습니다. 고양 꽃 박람회가 열리는 호수 공원에서 인디오 밴드쿠스코의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귀와 눈이 호강했습니다. 긴 겨울을 지내고 예쁘게 핀 꽃도 보고 시원한 호수가에서 바람 쐬며 쉴 수 있어 좋았는데 여러 가지 악기와 화려한 복장의 공연은 금상첨화로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서소문 아파트 가본지가 여러 해 되어 설레임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모습은 여전했지만 길이 많이 다듬어 진 느낌이었어요. 45년의 오래 된 아파트로 여겨지지만 아래층은 까페나 식당이 들어서서 마치 유럽의 길거리를 보는 듯합니다. 하천 위에 세워진 약간 휘어진 아파트가 해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은 정말 놓치기 아까웠어요. 사진찍으러 많이 오는 장소로 스케쳐들도 자주 방문하면 좋겠구요.
전에 영어마을로 불리웠고 저희도 그곳에서 모임을 했으나 작년 5월 부터 체인지 업 캠퍼스로 명칭이 바뀌었다합니다. 종전에 있던 입장료도 없어지구요. 합정역에서 2200 빨간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 내렸어요. 횡단보도가 좀 떨어져있고 신호등이 없어서 조심해서 건넜습니다. 많은 인파가 연휴로 여행을 떠났는지 그곳은 매우 한가하더군요. 바람이 좀 부는 날씨였으나 따뜻한 햇살 아래서 몇장 그렸습니다. 전에 가볼 때 가지 못한 곳을 둘러 보았어요.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그늘이 좋았습니다.
바쁜 5월의 연휴 덕분에 이곳 저곳을 다니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할 수 있을 때 하고 걸을 수 있을 때 걸어 다니자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 25일에 파주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