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tching plan

#46th World Wide SketchCrawl 행사 안내

장소 (meeting place) : 국립 중앙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Yongsan-gu)

일시 (date and time) : 2015년 1월 31일, 오전 10:30 - 오후 4:00

모이는 장소 (meeting place) : 국립 중앙 박물관 일층 로비 (1st floor lobby of the museum)

점심은 박물관 내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후 4시에 있을 그림 감상은 식당과 박물관 로비 사이에 있는 복도 공간에서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또한 sketchcradpwl 사이트에 아이디를 만들고 서울 블로그 혹은 자신의 공개 블로그에 올려진 스케치들을 직접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Tuesday, August 11, 2009

pairs of shoes

Yesterday I went to Chongno District office for submitting an objection related with the parking violation. The District office building had been used originally for the Susong Elementary school in the center of Seoul, where I had attended for two years before I had moved to another place. Therefore I recollect the old days whenever I visit there. After I finished the business I stepped out of the elevator I saw this scene. At first a man near fifties was busy with shining the shoes. I hesitated to sketch him because I didn't know whether he'd like being sketched within a distance of 1-2 m. While I was thinking a minute he rose up from his stool to deliver 7-8 pairs of shoes holding with his 10 fingers to their owners before the closing time. I took that chance to sketch though the shoe shiner wasn't there.


ecrire said...

Was likely to hesitate in this situation me.
However, alertness that precede that hesitate made such good picture. Is less having that I do at time that remember moment watch this picture.
..Comment does not become as attacked city by Hangul.

ecrire said...
This comment has been removed by the author.
ecrire said...

저녁 상가에 구두들이 모인다
아무리 단정히 벗어놓아도
문상을 하고 나면 흐트러져 있는 신발들
젠장, 구두가 구두를
짓밟는 게 삶이다
밟히지 않는 건 망자의 신발뿐이다
정리가 되지 않는 상가의 구두들이여
저건 네 구두고
저건 네 슬리퍼야
돼지고기 삶는 마당 가에
어울리지 않는 화환 몇 개 세워놓고
봉투 받아라 봉투,
화투짝처럼 배를 까뒤집는 구두들
밤 깊어 헐렁한 구두 하나 아무렇게나 꿰 신고
담장 가에 가서 오줌을 누면, 보인다
북천에 새로 생긴 신발자리 별 몇 개

유홍준 시 상가에 모인 구두들 전문

...글이 comment안 되어서 다시 올렸습니다

bh yoo said...

유흥준이 이런 시도 썼군요. 장관할 때보다 훨씬 멋집니다.
우리네 상가 문화가 그렇지요.
죽은 자 뻗쳐놓고 화투다 술이다 진정 슬퍼하는 자들은 발디딜 데가 없는...
아니 슬퍼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시 즐감하였습니다.

ecrire said...

장관하던 유흥준님 아니고 시인 유홍준이예요 제지공장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시집 두 권 냈는 데요 상가에 모인 구두들 과 나는 웃는다 이렇게 있습니다^^

bh yoo said...

'나는 웃는다'도 한번 보고싶네요.
뭐가 그를 웃겼는지 말이지요.
아마도 웬지 냉소일듯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