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0, 2019

Sketches at parks

amusement park in Children's Grand Park, Neung-dong, Seoul, 
watercolor, 23 x 30.5 cm

Mulhyanggi Arboretum (Osan), Gyeonggi-province,
sepia conte, 23 x 30.5 cm


On fine days I visited parks in Seoul and Osan city. Children's Grand Park is one of my favorite sketching places. But the arboretum was my second visit. It took nearly two hours from my house by bus and subway train. For being tired I slept for a while and passed two stops. So I had to get back, which took more minutes anyhow. The arboretum was crowded with visitors most of whom were families with kids. The inside was broad and easy for walk. On the way back to the entrance gate I found this water. It was beautiful by the contrast of light. If not the distance matter I'd like to go there often.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얼마 전에 늘 가던 어린이대공원에 갔어요. 후문 입구 근처의 놀이동산에 들러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도 듣고 신나게 오르내리는 놀이기구를 보며 한장 그렸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복잡한 청룡열차와 기둥들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붓으로만 자유롭게 그려보았어요. 

어제 오산대역에서 가까운 물향기 수목원에 들렀습니다. 서울에서 가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역에서 가까운 거리라 좋았어요. 전에 어느 분의 전시회 보러 갔을 때에는 여기 저기 들러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한시간 반 정도 걸어다니며 좀 보았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가면 못본 곳을 또 발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오는 길에서 만난 물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한장 그려보았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평화로이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와서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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