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31, 2019

부암동,충정로,정동제일교회 스케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아파트, 하천위에 아치형으로
            길게 세워진 서소문 아파트를 그려보리라 호기롭게 나섰건만
            사진에서 보던 그 위용은 대로중앙에서나 가능,포기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그늘을 찿아 골목에서 한장, 시립미술관 쪽으로
            넘어가 예전에 그렸던 정동제일교회 복습( 효과는..글쎄올시다)
           
            일년에 성지순례하듯 한번씩 가는 부암동.
            스케쳐들의 단골 메뉴 동양방아간옆의 높는돌담집도 복습 ㅎ
            해마다 바뀌는 주변 풍경은 어쩔수 없는 현실.
            정취있던 옛집들이 리모델링, 증축으로 새옷과 현대적인 건물로 변신.
            골목골목 누비다보면 아직 숨은 보석들이 많지만
            힘은 딸리고 해는 지고..언제나처럼 다음 기회에~
           

1 comment:

BH Yoo said...

스케치에서 오랜 역사가 묻어나는군요. 종로, 동대문 주변을 가면 훈훈한 사람사는 기운이 느껴져요. 사라지기 전에 많이 그리면 좋겠습니다. 좋은 그림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