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4, 2019

하롱베이 어반스케치-베트남

올해는 하노이에서 개최한 Asian-Link Hanoi USK Symposium 참여하기 위해 하노이에 다녀 왔다.

개인적으로 여러나라를 다녀 봤지만 베트남은 처음이다. 행사 참석전에 하롱베이를 들러 본다.  처음 가 보지만 역시 자유로운 여행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나에게 선물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 그림이 베트남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길에서 쌀국수, 분짜를 먹는 모습은 매우 흔하고 맛 또한 정말 훌륭하고 가격은 더 훌륭했다.

(Kaweco Sport 만년필 F / A5)

도착해서 호텔 정문앞에 아침마다 나타나시는 과일 파는 아주머니가 첫 그림이 되었다.
생각보다 호텔은 별로였는데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나름 스카이라운지 식당과 수영장도 있고 내부는 깔끔하고 친철했다.

나는 혼자 조용히 스케치여행을 하기위해 심포지엄 행사 날짜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호텔 주변의 여행 프로그램을 기웃거리다 하롱베이 당일코스가 있어서 얼른 신청했다

가격은 여행사 마다 (29불~79불) 조금씩 달랐고 나는 49불짜리로 선택하고 아침일찍 출발 했다.

 
(Faber Castel Ecco Pigment Pen 0.5 / A5)

외국 관광객과 함께 2시간반 정도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독일인 친구와 이야기하며 다녔고 엉뚱하게도 회사이야기를 나누었다 ㅎ. 도착해서 하롱베이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 대합실의 모습이다.


배에 올라 바다를 보다가 거의 도착할때쯤 배안의 보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심해서 모자도 날라간 상태에서 서둘러 분위기를 스케치 북에 담는다.



당시 배에서 내리는 바람에 급하게 한장.
내려서 석회동굴로 이동한다 





석회동굴은 안에는 매우 크고 소원을 비는곳에는 돈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곳도 있다.
석회동굴을 보고 보트나 카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넘어 가는데 나는 귀찮아서 단체 보트를 체험을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맨 뒤에 앉았다.


이후에 등산과 Beach 체험이 있는데 나는 Beach 를 선택했고 자리세를 베트남돈으로 3만동 내고 주변을 비치체어에 앉아 앞에 펼쳐신 순간을 그렸다.
(생략)...
이렇게 하롱베이 관광체험을 마치고 이날은 피곤함에 ... 바로 골아 떨어졌다. 
(생략)
다음날, 
USK 심포지엄에 참석해서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저녁을 같이 했다.. 그림도 먹으면서 돌아 다니면서 겨우 한장 그린 그림이다. 
한국에서는 10명 정도 오셨는데 댄스타임에  강남스타일로.. 한방에 정리.. ㅎ

To be continued,,,

Wednesday, November 13, 2019

퇴근길 Cafe Drawing with Korean urban sketchers.


(Pigment Pen, Watercolor 0.5/ A5/ 220g)

지난주 퇴근후 합정역 근처 Cafe 에서 몇몇 Urban Sketcher 들과  같이 어반스케치를 즐겼습니다. 최근 개그맨 유재석이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합정역 5번출구" 라는 트로트를 부르면서 핫플이 된 합정역 5번 출구..

그러나 5번출구 주변에는 그림글 만한 카페가 없어서 그 옆의 6번 출구 근처에 Twosome Place 에서 약 10여명의 어반스케쳐들이 퇴근길에 모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책상이 높아 반은 서서 그린 그림입니다. 옆 스케쳐의 물감을 빌려서 그렸지요.

2층에가면 공간이 상당히 크고 그림 같이 그리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이 그림은 서울역 주변의 카페 에슬로우 커피 에서 퇴근길에 잠시모여 그림 그리그리고 있는 스케쳐들의 모습을 구석에 서서 스케치 했습니다. 저마다 어반스케치에 대한 열정이 많고 추워서 카페 드로잉을 했지만 어반스케치의 사명을 충실히 지키며 스케치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Pigment Pen, Watercolor 0.5/ A5/ 220g)


스케쳐들이 앉은 건너편의 모습니다. 중국에서 왔는지 중국말이 들리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채색 하는동안 저기 주인공들은 모두 사라졌네요
그림 가운데에 카페 휴지로 꼴라주를 해서 붙였습니다. 
어반스케치와 잘 맞는 좋은 방법 같아요, 특히 어반스케치 저널을 하는 분이면 유용한 Tip 입니다. 
(Pigment Pen, Watercolor 0.5/ A5/ 220g)


Monday, November 11, 2019

어슬렁 작가와 영천시장 옛날 떡복기집 그리고 신촌 어반스케치



A5+, 수성색연필

Live Sketching at the영천시장 떡복기집 (Yeongcheon Market Old Tteokbokki) at the moment with 어슬렁작가 😆



A5+, 수성색연필, Pencil and Name Pen 1.0

Sketched Street View (신촌-ShinChon).😄😅😅😆😆😆

Meet with Urban Sketchers at IHWA Mural Village on Sunday.


A5 (210×148mm) , 0.7 Pigment Pen and Watercolor

I have been to Ihwa-dong Mural Village. On the way up to the mural village, I stopped by a small cafe called #카페들락 and met with some urban sketchers to have a coffee.

And I very quickly sketched the order motion of three tourists from China and gave it to the cafe owner as a gift.

Cafe owner gave a good cake  as a free and shared with the Urban Sketchers.

Painting is indeed a good communication tool !

A5 (210×148mm) , 0.7 Pigment Pen and Watercolor

 A5 (210×148mm) , 0.7 Pigment Pen and Watercolor

Chinese tourists are drinking tea and talking



  A5 (210×148mm) , 0.7 Pigment Pen

I walked along and sketched Urban Sketcher


 A5 (210×148mm) , 0.7 Pigment Pen

Standing sketched 20 Urban Sketchers show street exhibitions, 5 min.
 A5 (210×148mm) , 0.7 Pigment Pen

Standing sketched 20 Urban Sketchers show street exhibitions, 3 min. contour sketching.
 A5 (210×148mm) , 0.7 Pigment Pen

I Sketched Urban Sketcher who was sketching a pet in front of me and sketched people who have 오뎅 in front of small shop. It was a little chilly to sketch outside. 


A5 (210×148mm) , 0.7 Pigment Pen with watercolor


  A5 (210×148mm) , 0.7 Pigment Pen

On the way to hometown after outdoor sketching, I sketched people in motion in the subway as quickly as possible. 
   A5 (210×148mm) , 0.7 Pigment Pen

The urban sketche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9 USK Amsterdam Symposium and the Hanoi Asia link are held experience sharing session by USK suwon and held workshop Karen Instructor from UK, who is the first Korean usk global instructor. 40+ people attended this session. 

And also published "Sketching Amsterdam" BOOK 10 Korean urban sketchers when they back to Korea. 

A5 (210×148mm) , 0.7 Pigment Pen

After Amsterdam Symposium experience sharing session, 23 urban sketchers had a dinner together. 



USK 암스테르담 심포지엄 2019 에 참여한 10명의 한국 어반스케쳐들의 그림을 모아 책도 출간 하였다.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에서 "Sketching Amsterdam" 로 검색하면 구매 할수 있고 오프라인은 연남동 서점인 "책크인" 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etching Amsterdam", published by 10 Urban Sketchers at the 2019 USK Amsterdam Symposium

Wednesday, November 6, 2019

Travel sketches at Da Nang and Hoi An, Vietnam(베트남)

beautiful Da Nang Beach,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a night view of Dragon Bridge in Da Nang,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Linh Ung Temple(영흥사) in Da Nang, pencil and watercolor, (24 x 32cm)

a traditional village in Hoi An,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Hoi quan Quang Dong(광조회관) in Hoi An,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Japanese Bridge(일본교) in Hoi An, pencil and watercolor, (21 x 29.6cm)

fountain square at Bana Hills, pencil and watercolor, (21 x 29.6cm)

Linh Phong Thien Tu pagoda(영주영사당) at Bana Hills, pencil and watercolor, 
(21 x 29.6cm)

Saint Denis Church(성데니스 교회) at Bana Hills,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a Dan Trung(대나무 실로폰) player,  pen and watercolor, (21 x 29.6cm)
.
A week ago, BH Yoo and I could join a group tour going to Da Nang(다낭) and Hoi An(호이안), Vietnam. Tourists were 24. We travelled two cities during three days. Because we visited many places I can't remember well them exactly if I didn't draw the spots even in rough sketches. It was my first visit so I was impressed by the street scenery or colorful cityscapes or various people whom I met.  Especially the Bana Hills(바나힐) on top of mountain and the Hoi An old town gave strong impression to me. We couldn't get rid of raining for the coming typhoon. If not I would have draw more than these. I want to go there again if possible in order to sketch all those memorable features staying for long. Just I hope the weather will be fine!
----------------------------
설레인 마음으로 여행하는 베트남의 인상은 북적거리면서도 신비로웠습니다.
비와 태풍으로 명소 스케치 환경이 열악했지만 좋은 훈련이었습니다.
칼러풀한 호이안 올드타운과 바나힐의 환상적 세계는 동화 속으로 빠져듭니다.
다낭과 호이안은 다시 가서 오래 머물며 그리고 싶은 곳~~ 스케치의 보물상자 같습니다.

Saturday, November 2, 2019

Sketches at Da Nang & Hoi An, Vietnam

table on breakfast time at Serene Hotel, pen, watercolor, A 5

musician playing the kind of Dureum, 7.5 x 7.5 cm(memo pad)

musician at breakfast time, conte, watercolor, A 5

Da Nang beach, seen from the hotel, pencil, watercolor, 10.5 x 30 cm

charcoal, A 5

watercolor, A 5


conte, A 5


delivery man wearing rain coat in front of the hotel, pen, watercolor, A 5

small round boat, Hoi An, charcoal, A 5

traditional straw roofed houses, pencil, A 5

guide taking photos for the tourists on boat, sepia conte, A 5

Da Nang beach, pencil, watercolor, 10.5 x 30 cm

catholic church on Bana Hill, pen, watercolor, 10.5 x 30
Rainy, , , , rainy day was it. What's worse it was blowing by typhoon. And what's the worst we heard that the tourists of next day couldn't go up there by cable for the severe rain.

scene drawn at the beach in spite of raining looking up the hotel sides.
pen, watercolor, A 4

I captured the space between my hotel and the next one(left side). 
sepia conte, A 4

Just before I wanted to draw the beach seen from my room(14F) through the slit between buildings.pencil, charcoal, 10.5 x 30 cm

Dragon bridge at night, Da Nang, pen, felt tip pens, 10.5 x 30 cm

YH Lee and I joined a Da Nang & Hoian package tour group. It was our first visit. I expected to see and capture lots of scene as possible. But it was rainy nearly all day by typhoon. Guider didn't give much time for the rain and compact schedules. Various temples and streets looked similar to ours or different. Hoi An ancient town was great where I hoped to travel again staying days for sketching more. Several days were too short to know their history and culture completely. Hope them to keep their treasures well.

지난 며칠을 베트남의 다낭, 호이안 패키지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태풍이 오는 우중이라 가이드가 선물한 비닐 우비가 몹시도 요긴했어요. 게다가 농이라는 베트남 원추형 모자도 주셔서 비바람에도 걸어 다닐 만했습니다. 그러나 비 피할 곳이 마땅치 않고 워낙 가는 곳마다 인파가 많아 어려웠구요. 바나 힐이라는 곳은 1600 미터위 고산에 만들어진 프랑스 풍 건물들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역시나 심한 비로 파리 호텔앞의 파라솔 아래서 잠시 기록을 해보았으나 심한 안개로 건물도 언듯 언듯 보일 정도였구요. 맑은 날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식민지 시절 시원한 곳을 찾아 건설한 프랑스인들로 인해 생겨난 공간에 이제 아이들 놀이 시설도 들어서서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엄청나더군요. 그 높은 곳에 케이블 카만 20 여분 타며 내려다 본 계곡이 장관이었으나 그나마 내려 올때는 유리창이 습기로 꽉 덮혀 아무 것도 못 보았어요. 그런 것이 추억이 되겠지요.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구시가지는 볼만했어요. 가까운 호텔에 숙박하면서 며칠간 거기만 돌아 다니며 스케치했으면 참 좋겠다 싶더군요.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여러끼 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사람들도 친절했어요. 2시간 선택 마사지 하는 동안 나와서 길을 걸었는데 압구정, 등촌 칼국수, 소곱창 등등 한글 간판이 많아 우습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더군요.  재미난 여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