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0, 2019

Sketches at billiard club







It was a rule that the player who lost in previous game should be a judge in next game.
And the winner was to clean the table. 
pencil, watercolor crayon, 18 x 25 cm

Last Sunday the 120th Seoul Billiards Federation President's Cup game was held at the SL billiards club located at Nonhyeon-dong. The atmosphere was very quiet compared to the senior game which I participated in last winter. Young players were sincere and their poses looked smart. I began sketching from 1 to 5 am. From time to time I watched their nice game fascinated by the players' strokes. Just looking those high level plays gave me a great deal of learning. And I felt that I should keep drawing more and more for better lively lines and impressive description. There will be a big game there on March 31 too. I hope to go there again!

배운지 얼마 안되는 당구에 매료되어 당구장 드나들면서도 정작 스케치는 하기 어려웠지만 큰 대회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스케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포즈와 점수 내는 것을 보며 감동했습니다. 시니어 당구 대회는 푸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이지만 젊은이들의 당구는 조용히 승부하는 모습같았습니다. 결승까지는 못보고 왔지만 높은 수준의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이 그 한 판의 운으로 승패가 갈리지 않나 싶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나중에 결과를 확인하고 관람한 선수들이 입상해서 기분 좋았구요. 한없이 많이 경기 드로잉을 해야 보다 자연스러운 좋은 드로잉이 나오겠다하는 마음으로 당구장 문을 나섰습니다. 

2 comments:

leeky said...

당구 치는모습 스케치 멋쪄요.
직접 치시기도 하신다니~~
더더욱 멋지십니다.
열정으로 임 하시는 삶.
화이팅!! 응원 합니다.

BH Yoo said...

지난 10일에는 은평구에서 열린 대회에 가보았어요. 거기서 어느 젊은 선수가 '당구를 10년을 했는데...;하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물었어요. 중학교때 아버지 따라 다니다 아예 당구 고등학교를 갔었다구요. 당구도 조기교육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자기도 늦은 편이라고 아쉬워하는듯했구요. 이름을 물어 보아 나중에 검색도 해보니 우승도 많이 한 유망한 선수더군요. 그래서 더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기사를 보니 하루에 10시간 연습을 한다구요. 반성이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집에서라도 아무거나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