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of food court in Seoul Station, charcoal, 47 x 32.5 cm
look down scenery from Seoullo 7017, charcoal, 47 x 32,5 cm
scenery from the side of former Seoul station(Culture Station Seoul 284),
charcoal, 47 x 32.5 cm
railroad seen from Seoullo 7017, charcoal, A 4
scenery on the Seoullo 7017-former Seoul Station Overpass)
look down scenery from Seoullo7017, pen and watercolor, A 4
piano player on the Seoullo 7017, pencil and watercolor, A 4
It was a very fine day. Seoul station is the main station for railroad. Though we had been sketching at the station we would be never tired of sketching there by moving people and changing surrounding scenery through all the seasons. Even more the Seoul Station Overpass built on 1970 was changed into a new tourist attraction this year. We took a course for sketching in the afternoon. All the bridge was full of citizens and tourists. All around urban scenery was satisfactory with Autumn fine weather. Every participant agreed that we should visit here regularly for sketching. Thank you all!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스케치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서울역에서 오전 스케치를 마치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서울로 7017로 향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올려다 보면서 한장 그렸구요.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구역사 옆 카페앞 계단에서 그리려는데 보안요원이 몇번이나 와서 계단에 물을 뿌리며 여기 앉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노숙자가 앉게 된다구요. 문화재 구역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도대체 문화재 관리구역에서 문화 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은 말이 되느냐구요" 그랬더니 "그건 나한테 묻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우리는 멀었다하는 실망감이 또 왔어요. 전에 강남 교보빌딩안에서 그리려다 쫓겨나서 앞에서 그리려니 그 또한 교보 구역이라고 밀어낼때도 그랬어요. 아마도 몇십년 후에는 좀 나아지겠지요.
서울로 7017 위에서의 그림 환경은 좋았어요. 공기도 그닥 나쁘지 않았던 것같았구요.
새로 오신 윤선생님 반가왔습니다. 컨디션 매우 안좋으심에도 참여하신 백선생님께도 진정 감사드립니다. 중독되면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