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1, 2020

5월 부암동 스케치

부암동 스케치  동양 방앗간 19.5*27 켄트지 수채 물감 펜 드로잉

부암동 스케치 부암동 가는길 치킨 집 19.5*27 수채물감 펜슬 마카
 
 
부암동 스케치 커피 상점 19.5*27 펜슬 마카
 
 
 
 
 
 
 

2020.06정기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부쩍이나 더워진 요즘입니다..
이제 6월인데 폭염이라는 뉴스가 들이니 더 더워지기전에 정기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6월 모임 장소는 장충단공원입니다.. 

더위를 피해 녹음속에서 그리실 분은 공원내에서 그리셔도 되고...
공원주변에 장충체육관 족발골목, 태극당등 오래된 곳들이 많으니 활기찬 길거리 풍경을 그리고 싶으신분은 주변으로 확장하셔도 됩니다..

모임시간은 10시30분으로 시작해 4시30분 장충단공원내 장충정 앞에서 모이겠습니다...
각자 준비물은 개인 드로잉도구외에 마스크 필수인거 아시죠?? 
그럼 6월 20일에 뵙겠습니다..



 <장충단공원내 장충정>

 <수표교>




Wednesday, June 10, 2020

2020.05 부암동 정모 후기

세계적 대유행 바이러스로 힘든 정모를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쓰고 코끝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열정적인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끝까지 스케치를 마무리하셔서 다함께 서로의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참자자 분들이 찍어주신 수많은 사진들을 영상편집으로 대체합니다...
영상편집은 강연정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좀 더 자유로운 스케치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암동 스케치

 창의문
동양방아간 

이곳은 예전엔 붉은 벽돌로 된 건물이였는데...
이젠 하얀 페인트 칠이 되어있었습니다.
예전 붉은 벽돌을 남겨둔채 동양방아간이라는 이름표가 재미있어서 그리게 되었네요..
돌출간판 하나 없이 방아간의 존재와 세월의 흔적을 한방에 알려준 이름표입니다. 

 창의문 떙볕앞에서 나무그늘아래서 그리고 있으니 관리하시분분이 오셔서
이쁘게 그려달라고 부탁까지 하시네요... 



5월 30일 코로나때문에 연기되었던 어반스케치서울 모임.
많은분들이 오셔서 함께 그리고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Monday, June 8, 2020


오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5월 30일  
게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다. 
covid19 로 제한된 공간에서만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눈부신 햇살이 눈을 가늘에 뜨고 푸른잎들을 보게 만든다. 

늦었다 
아침부터 꼼지락거리며 챙기느라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다.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창밖의 풍경을 
어느덧 오월이 아닌 초여름의 빛갈이, 향기가 풍긴다.

창의문이 보인다. 
인조반정의 현장이요, 121사태의 현장인 창의문은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이 넘었다.  
권력욕으로 더렴히기 전에는 의리로 빛나던 자하문이라고도 불렸다. 

겸제 정선이 그린 창의문이다. 
현재 경복고등학교 자리에서 태어난 겸재는 장동팔경이라하여 
지금의 서촌일대를 그린 그림이 전해지고 있다. 
창의문뒤로 북한산의 바위가 힘차다. 




창의문을 지나 
언덕위 길모퉁에 서서 그린 거리 풍경이다.  

                 ( 언덕위 길모퉁이 풍경,  size A5,  펜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5mm)



탐방로 입구에서 본 창의문지붕이 보이는 풍경  size A5,  펜  0.5mm 에 수채)

숙점문으로 가는 탐방길 입구에서 그린 창의문 지붕이 보이는 풍경이다. 
멀리 인왕산 능선이 보이고 산기슭에 알록달록한 지붕이 예쁜마을이다. 




(커피집 창뒤로 보이는 풍경  size 24*32cm 펜 )

커피가 구수하고 향기로운 집이다. 

모여서 함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떤의미일까 ? 
오랜만에 뵙는 얼굴이 반갑고 
서로의 그림을 보며 자극도 받고 
서로 안부를 묻고 정보도 교환하고 

역시 만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크로나땜에 봄이 오는 줄도 가는줄도 모르니 ~~~~
웬일인지 시간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그래도 오늘 그림을 그렸다!!!
신이나고 뿌듯해하며 집에 오니 하루가 다 갔다. 
다음 모임이 기다려 진다. 









Tuesday, June 2, 2020

Watercolor sketches at Buam-dong village, Seoul

a panorama of Buam-dong village, pencil and watercolor, (54 x 72cm)

a street scene of Baekseokdong-gil viewed from the cafe, pen and watercolor, 
(36 x 51cm)

a street scene of Changuimun-ro viewed from the cafe, pen and watercolor pencil, 
(36 x 51cm)


photo by Daniel Thomas Faller

.
The weather was very clear last Saturday, especially it was the first sketch meeting in four months after Corona19, so the atmosphere of the meeting place was full of vitality. Buam-dong, a beautiful village, is a small tourist attraction that I often visit and sketch because it is close to my home and has various painting elements. The village, which has the rural atmosphere of Bukaksan Mountain and Inwangsan Mountain hills, is filled with many sketching elements, including famous food restaurants, cafes, modern galleries, and registered cultural assets. 
In the morning, I sat on the stone steps looking at Bukhansan Mountain in the distance, and began to paint a panoramic view of the village where high and low houses were harmonized. I drew a watercolor on a large piece of paper. When drawing on a larger piece of paper than on a small piece of paper previously drawn, it was certainly beneficial in many ways because it allowed more observation and concentration on the subject. 
After lunch, I leaned over the table on the second floor of the cafe(Club Espresso) and sketched the various street views over the window in a comfortable atmosphere. I usually use pens and watercolors, but I think it's good to enjoy different flavors of atmosphere, sometimes using a variety of colored pencils, pastels, and markers, and so forth. Buam-dong is a small and cute village, but it is also a good place to sketch for new challenges to various objects and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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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어반스케치의 제약을 받아 온 날들은
더더욱 현장그림의 소중함을 크게 깨닫게 해주는 계기 같습니다.
부암동은 명산과 둘레길, 볼거리와 먹거리 카페의 핫 플레이스~

빈티지와 현대미, 예술과 전통 문화가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명징한 하늘아래 구비구비 골목길.. 다양한 색들의 변주곡을 들으면서
북악의 호연지기를 마시며 5월의 부암동 스케치에 취해봅니다.

Monday, June 1, 2020

Sketches on colored paper

scenery with a white building(Dongyang Mill) located ,at Buam-dong,
white chalk, pastels on black colored paper, 30 x 42 cm

Sketcher, Leeky at the cafe "Club Espresso" at Buam-dong, 
white chalk, water soluble pastel pencils, 30 x 42 cm

scenery with Inner Ring Road at Hongje-dong along Hongjecheon stream,
white chalk, pastels, 29 x 40 cm

old village along the Hongjecheon(stream) near the Okcheonam(temple),
white chalk, pastels, 30 x 42 cm

scenery at Geumsunsa(temple, Jongno-gu,
white chalk, 29 x 40 cm

Daniel Thomas Faller from Switzerland joined us.


Last Saturday we've had a regular meeting after months' rest due to COVID-19. So many young sketchers and old members gathered at the beautiful village, Buam-dong, Jongno-gu, Seoul. And Daniel whom I met at the Geumsunsa joined too. Thank you!

These days I like to use body colored paper with white chalk. The results look like print. Making a print piece needs lots of efforts and process. But white chalk and colored paper gives vicarious pleasure simply. Above all dark paper makes me feel at ease without reflecting effect of strong sunlight. The bottom one done at Geumsunsa caught the interest of the nun(monk) saying "This looks like a print!". Of course I hoped her to begin drawing.

On the way of going to Inwang Market located at Hongje-dong in order to buy garlic I dropped in park along the Hongjecheon stream to draw more on black paper. People wearing masks walk, run, ride bicycles with their friends and kids following a trail. Fortunately I found a big parasol with good benches and stone table. Without them I might not be able to doodle even. Good season came for sketching despite of the fearful infection. 

Wish you to be safe and see you soon!

오랜 만에 가진 모임에 많은 분들의 참여로 매우 활기가 넘쳤고 오후에 전시된 작품들은 장관이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앞으로 열심히 동참하셔서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나누어 주신 로고도 참으로 예뻐서 소중히 간직하겠구요.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검은 종이에 희색 초크로 그림그리는 것에 아주 매료되어 자꾸 그리고 싶어집니다. 어찌 보면 판화같기도 하여 쉽게 판화 기분을 내는 멋도 있는 듯합니다. 얼마 전 금선사에서 파스텔 안쓰고 그린 후 지난 모임에서 두장 그리고 어제 인왕시장에 마늘 사러 가다가 홍제천변에서 두장 더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길에 앉에서도 물없이 쉽게 그릴 수 있어 멋진 색을 더 사서 그려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까지 합니다. 

일기가 그림그리기에 매우 좋으나 감염우려로 활동이 제한적인 것이 아쉽습니다만 환경에 적은하여 방법을 찾아보면 길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모임때까지 건강히 지내시고 작업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어반스케쳐스 서울 로고

안녕하세요...
어반스케쳐스 서울의 로고가 나왔습니다...


어반스케쳐스 서울의 로고는 우리의 한글 초성을 모티브로 삼아 대한민국 수도로서의 서울을 알리고
어반스케쳐스 서울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규칙대로 변형하지 않으며
다양하게 적용하여 어반스케쳐스 서울의 정체성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로고 디자인은 고민하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로고가 필요하신분은 다운 받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은 상관없으나 상업적이용은 불가합니다.

>
어반스케쳐스서울 브랜드 매뉴얼 보기



문의 :  seoulurbansketchers@gmail.com

Saturday, May 9, 2020

[긴급공지]날짜변경○2020년 5월 정기모임 안내


[긴급공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대한 정모 2주 연기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 재확산 방지에 동참하기위해 5월정모를 2주간 연기합니다. 따라서 5월16일 정모는 5월 30일 로 연기 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5월 정기모임 안내>

잠시 쉬었던 정기모임을 조심스럽게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미술관, 개성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40년 전통의 방앗간등 옛스러운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동네, 부암동을 스케치북에 멋지게 담아주세요.
언덕길이 많으니 편안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뜨거워지는 햇살에 조금 불편해도 마스크는 필수인거 다들 아시죠??

- 날짜 : 2020.05.30 (토요일)
- 장소 : 종로구 부암동 창의문앞에서
- 시간 :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30분
- 준비물 : 마스크(필수), 개인 드로잉 도구


주변에 윤동주 문학관, 한옥 도서관으로 유명한  청운문학도서관이 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때문에 현재는 미오픈 상태입니다.
정모할 당시에는 문을 열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골목골목 오래된 집들과 예쁜 카페들이 많으니
스케치 할 거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청운문학 도서관>

 <동양방앗간>


<창의문>


문의사항은  seoulurbansketchers@gmail.com 으로 메일 주시거나
카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wvtPwW (코드번호 : 2020)에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uesday, May 5, 2020

Doing art at Ttukseom, Seoul

Lee Yong Hwan, scenery captured at Ttukseom resort plaza, pen, watercolor, 54 x 72 cm


Lee Yong Hwan

Yoo Byung Hwa, conte(sepia, sanguine), pastels, 29.5 x 42 cm


YH Lee and I visited the Ttukseom resort again for sketching. But the very spot we planned to sketch near the entrance of the caterpillar tunnel was closed firmly since Feb. 25 by the Corona19 policy. We should have called the information center. We had to go down to the plaza. It was not a fine day but cloudy, blowing and even drizzling for a while. To take shelter from rain we took seats on a stone bench under the overbridge for subway line no. 7. Though rain stopped soon it began to blow strongly. I felt very cold for I did wear somewhat lightly expecting hot weather of previous days. Despite of bad weather people came there with their friends, families, kids. They were enjoying talks, riding bicycles, walking along the Han River after months' restraining themselves from outdoor activities. But most of them wore facial masks though. Just all of us hope this situation to be ended as soon as possible.

오늘 뚝섬 자벌레관에서 큰 종이에 다시 그리려고 방문했는데 자벌레관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광장으로 내려가니 비가 슬슬 오더군요. 그래도 전철 교각아래는 비피하기가 좋아 돌의자에 앉아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더 오기 전에 매력적인 장면을 잡아 같이 그리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좀 많이 나온듯했어요. 워낙 요즘 썰렁한 분위기였는데 전과 비슷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 날이라고 생각하면 예전 분위기같지는 않았어요. 비는 곧 그쳤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강가라 그런지 더 추웠습니다.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어요. 깔깔거리는 어린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어찌나 즐겁던지요. '참 좋은 시절이다...'하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공부다 뭐다해서 저희들은 또 괴롭다 하겠지만 모여서 숨넘어가게 웃을 수 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아이들이 알았으면 했습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오늘 그림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