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황규백전을 보고나서 야외데크에서 스케치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이런 순간이 행복이야." 라고 하신 유병화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가을되면 키 큰 계수나무에 솜사탕냄새 솔솔 날텐데 그때 또 가보고싶네요.
천국가면 뭐가 별다를까 싶으리만치 아름다운 꽃향기, 물속의 큰 잉어들, 키 큰 나무들에 둘러싸인 데크에서 좋은 사람과 함게 그림그리며 이야기하는 그 순간이 바로 파라다이스라고 결론지어지는 세상살이였어요.평생 판화와 함께 하신 분의 정성어린 작품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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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가면 뭐가 별다를까 싶으리만치 아름다운 꽃향기, 물속의 큰 잉어들, 키 큰 나무들에 둘러싸인 데크에서 좋은 사람과 함게 그림그리며 이야기하는 그 순간이 바로 파라다이스라고 결론지어지는 세상살이였어요.
평생 판화와 함께 하신 분의 정성어린 작품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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