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5, 2015

Seoul Forest Park and Wangsimni Subway Line No. 5

거울연못, pen and watercolor, a4 croquis paper

스케이트 트랙, pen and watercolor, a4 croquis paper

게이트볼 게임, pen and watercolor, a4 croquis paper

스케쳐를 스케치하기, pen, a4 croquis paper


5호선 왕십리역, Pen, a4 croquis paper

태양이 뜨겁던 5월의 서울숲. 첫만남의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아름다운 거울연못을 스케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예비 부부의 웨딩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옮겨 기다려줘야했지만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며 끝까지 완성했습니다.^^ 무겁게 짖누르고있는 도시의 큰 빌딩아래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레져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이런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구요. 아이들은 즐기는데 옆에서 경쟁을 부추기며 훈수를 두는 엄마들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스케치하고있는 안나씨를 그리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저도 펜을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전철을 기다리다가 문득 낯설게 보이는 공중전화부스들이 있어 또 한참을 죽치고 앉아 스케치 했네요. 손에 스마트폰이 아닌 펜과 종이가 들려있었기에 가능했던 낯선 하루가 감사했습니다.

1 comment:

Kim Mikyung said...

만나서 반가웠어요 ^^
스케치 모두 멋지고요 공중전화부스 그림 특히 맘에 들어요.
공중전화 사용해본지가 까마득해서 기억도 안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