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3, 2015

집옆 나무계단과 거실 그리기..

지난주에 그렸었는데 블로그에 올리질 않았었네요~

주말에 집옆에 놀이터에 가서 나무 계단에 핀 장미를 좀 그려봤습니다. 
좀 슬슬 그리려고 하는데 비가 와서 
다 완성을 못한 느낌이네요..ㅎㅎ



Molskine watercolor 
Lamy Joy fountain pen




그날 저녁에 딸래미 잠들고 난 후에
거실을 보니 왠지 또 오밀조밀한게 재미있어 보여서 
펜을 꺼냈어요..



Molskine watercolor
faber castel fountain pen



왼쪽에 있는건 마눌님 인데...
그림을 보시더니 자기를 왠 강아지 처럼 그렸다며...
쿨럭..


마눌님 그릴 때는 더 신중해야겠어요~ㅋㅋ

Monday, June 22, 2015

sketches at Seodaemun Museum of Natural History, Seoul

pen, pastels, A 4

goshawk, pen, sepia conte, A 4


loggerhead, pen, sepia conte, A 4

kinds of sharks, pen, pastels, sepia conte, A 4

dad waiting for his family in museum

sepia conte, pastels, A 4

Yesterday was a sunny and hot day after a rainy Saturday. I visit museums on hot or cold days usually. By MERS infection people constrain to visit public places or to meet indoors. But I could see lots of families with their children here and there in the museum. The parents were eager to explain about the exhibited stuffs ranging from old stones, dinosaur, birds, sharks and so on. I sketched with dry materials such as pen, conte, pastels. The first street scenery with the museum was drawn before entering it. It was right this time too that I could know it more when I observe it for drawing.

지난 토요일에 시원한 비가 온 후의 일요일은 쾌청했어요. 작년 9월에 한 번 가서 공룡을 그린 적이 있었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다시 갔습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는 평시와 같이 이곳 저곳을 관람하면서 스케치했구요. 우려와 달리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오후 들면서 갑자기 많아지기까지 했어요. 지난 번에는 공룡만 그렸는데 이번에는 이런 저런 풍경들도 그려보았어요. 비탈을 올라가야하지만 내려보는 풍경도 좋고 그릴 것도 많아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Sunday, June 21, 2015

at the beach of Somuui Island

요즈음 메르스 때문에 저로서는 외출하기 좋은 날들입니다.
사람들로 복잡한 거 싫어하는데 어딜 가나 한가하네요.
얼마전 놀이공원에서도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놀이기구 쉽게 탈 수 있었고
어제는 주말인데도 무의도 가는 선착장에서 줄서지 않고 바로 배 탈 수 있었답니다.

식구들과 함께 무의도 옆의 소무의도를 한바퀴 산책하고 놀다 왔습니다.
오랜만의 바다냄새 너무 좋았어요.

Saturday, June 20, 2015

at Hangang Park

한강공원 산책하다가..
한강물 끌어올려 나무에 물 주는 모습을 보고
스케치했습니다.
오늘밤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많이 좀 오면 좋겠어요.

Thursday, June 18, 2015

6월 스케치 모임 취소 안내

요즘 메르스의 전파로 계획했던 스케치 모임을 아쉽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 7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48차 스케치 크롤 행사에서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We feel sorry to inform that we have to cancel the sketching meetup on June 20 due to the MERS infection.
Hope to meet you at next sketchcrawl on July 25, please keep healthy!)

Sunday, June 14, 2015

Cafes in our town

Petit cafes came in our town so our town became bright.
I drew them in the morning, so I didn't draw people. On lunch time, people came and chat in cafes so the street is full of energy.
Signboards with awinings and charming decoration make the atmosphere of the town.

I drew with pencil and pen to show tight and free style line.
I don't know what my style is yet.

우리 동네에 예쁜 카페가 들어와서 거리가 환해졌습니다.
나는 아침 일찍 그려서 사람이 없지만, 점심 때는 사람들이카페에 나와 담소를 나누면 동네는 활기 차집니다.
간판과 멋진 어닝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동네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연필과 펜으로 또박또박하거나 자류로운 선으로 그려 봤습니다.
어떤 것이 나의 스타일인지 모르겠습니다.
 
 
 
 
 
 
 

Saturday, June 13, 2015

at Seonyudo Park

남편이 애 봐줄테니 오늘 하루 자유시간을 가지라고해서 야호 외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왔습니다.
선유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수채연필을 새로 사서 이것저것 그려보는데 재미가 좋습니다.

Friday, June 12, 2015

Younghwasa,Guui-dong,Gwangjin-gu

A4,croquis paper, pen

2015년6월4일 구의동 영화사
오랜만에 절에 들렀습니다.
마침 바람이 불어 풍경소리가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었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본것도 간만이었구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그린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Tuesday, June 9, 2015

drink and draw~~

동호회 멤버들과 맥주 마시며 그림 그리고 놀았습니다~
drink & draw get-together~~ ^^



맥주 마시면서 그림 그릴 때 주의할 점은,
그림 한장 그리고 나면 안주가 사라진다는 점이죠...ㅎㅎ



새로운 안주가 나와서 그려보고 싶다고 무턱대고 그려봐야...
색칠 좀 해볼까~ 싶으면 대상이 사라지고 없어욬ㅋㅋ




안주 다 먹고 없으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그려요..

그림을 좀 못그렸다고 해도 괜찮아요
취해서 그런거라고 하면 되요...ㅋㅋ




담에 우리도 한잔 하면서 그림 그리고 놀아도 좋을것 같아요
커휘를 한잔 해도 좋고요~ㅋㅋ


sketches around Gyeonghuigung, Seoul

Last Saturday YH Lee and I visited Gyeonghuigung Annex building of Seoul Museum of Art to see the 2015 The World Watercolor Triennale. After appreciation the wonderful works of global watercolorists we moved to the back garden of Seoul Museum of History which located next to the Gyeonghuigung.  We found a nice place in the back yard of the museum. It was cool with breeze though the garden was very hot. Additionally there were long benches, tables and comfortable chairs for the visitors to be able to take some rest after walking around the exhibition halls.  

While sketching a lady and a man came to see our works. A young lady had great interest in sketching and sketchers. We talked a while about our activity too. She promised to participate in this month's meetup. The man was a martial art man who teaches 'Palgwejang'. YH Lee volunteered to sketch him on the spot. He took a pose as a martial art man. He was very pleased to have his portrait and asked us to come to see the practice which would be in the back yard of Gyeonghuigung. 

After finishing sketching we went to see the martial art. Several guys were practicing it after him turning round. Because I didn't want to be nervous about being sketched while practicing the martial art, I moved to another place and sketched one more in pencil. You can see his practice here. Though we didn't know his name but 'Mugong', we shared thoughts: "All arts arrives at the same destination." For the Gyeongjuigung and the museum locates near in downtown with a big gallery, it can be a very nice place for sketchers and the people too. 

Yoo Byung-hwa, pagoda in back yard of the Seoul Museum of History,
pencil, watercolor, 24.5 x 18.5 cm

Yoo Byung-hwa, scenery seen from the back yard of Gyeonghuigung,
pencil, 24.5 x 18.5 cm



Lee Yong Hwan, portrait of 'Mugong', A 4

Lee Yong Hwan and Mugong

Mugong showing his portrait being pleased so much




지난 토요일에 이용환 선생님과 서울 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리는 2015 세계 수채화 트리엔날레 전시회를 감상한 후 경희궁과 서울 역사 박물관 주변을 스케치했습니다. 박물관 후원의 너른 쉼터에서 스케치하는 동안 젊은 여성과 무술인의 만남이 있었어요. 여성분은 스케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고 무술인께서는 45년간 무술을 단련해오신 만나기 어려운 분을 뵐 수 있었어요. 이 선생님께서 '무공'선생님을 즉석 스케치하여 선물해 드리고 무술과 미술의 궁극적인 교감에 관해 짧지만 의미있는 소통을 하였구요. 실제 무술 훈련이 있는 경희궁 뒤운동장에까지 초대해주셔서 진기한 무술 연습을 볼수 있었던 것도 스케치를 통한 만남이라 생각됩니다. 여성분은 이번 달 스케치에 참석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꼭 뵙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