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탕 국물이 쪼는 줄도 모르고 세태를 개탄하며 흘끔 나를 째려보는 노털지사들이 있군요. 아차, 연장통을 집에 두고 왔으니 난감합니다. 뒤져보니 콩테 한 자루가 있네요. 그들의 흘러간 이야기를 스케치북에 담습니다. 배부르고 등따수니 내친 김에 종이박스를 주워 그 위에 인사동 이야기를 기록하고 총총히 떠납니다.
Monday, November 19, 2018
쌀쌀해진 날씨 탓에 마땅히 맷돌을 붙히고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배도 고프니 먼저 속을 든든히 채워야 합니다. 마치 청나라에 다녀온 박지원의 이야기를 들으러 밤마다 인동 골목을 드나들던 김홍도처럼 지붕낮은 인사동 골목을 후질러 생태탕 집으로 스며듭니다.
생태탕 국물이 쪼는 줄도 모르고 세태를 개탄하며 흘끔 나를 째려보는 노털지사들이 있군요. 아차, 연장통을 집에 두고 왔으니 난감합니다. 뒤져보니 콩테 한 자루가 있네요. 그들의 흘러간 이야기를 스케치북에 담습니다. 배부르고 등따수니 내친 김에 종이박스를 주워 그 위에 인사동 이야기를 기록하고 총총히 떠납니다.
생태탕 국물이 쪼는 줄도 모르고 세태를 개탄하며 흘끔 나를 째려보는 노털지사들이 있군요. 아차, 연장통을 집에 두고 왔으니 난감합니다. 뒤져보니 콩테 한 자루가 있네요. 그들의 흘러간 이야기를 스케치북에 담습니다. 배부르고 등따수니 내친 김에 종이박스를 주워 그 위에 인사동 이야기를 기록하고 총총히 떠납니다.
Sunday, November 18, 2018
12월 스케치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벌써 12월이 가깝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다 같겠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을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날짜 :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장소 :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MECENAPOLIS)
시작과 마침 장소 : 메세나폴리스내의 중정 마당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드넓은 야외도 어려울 듯하고 주말에는 대부분의 장소가 인파로 북적여 평일로 택했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스케치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용기있는 참여를 기다립니다.
참여하실 분은 간단한 자기 소개와 연락처를 seoulurbansketchers@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모임에 참여하신 후 그리신 그림을 같은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초대를 수락하신후 자신의 그림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서울을 그려 현장에서 공유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에 적극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12월이 가깝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다 같겠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을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날짜 :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장소 :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MECENAPOLIS)
시작과 마침 장소 : 메세나폴리스내의 중정 마당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드넓은 야외도 어려울 듯하고 주말에는 대부분의 장소가 인파로 북적여 평일로 택했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스케치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용기있는 참여를 기다립니다.
참여하실 분은 간단한 자기 소개와 연락처를 seoulurbansketchers@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모임에 참여하신 후 그리신 그림을 같은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초대를 수락하신후 자신의 그림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서울을 그려 현장에서 공유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에 적극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aturday, November 17, 2018
Sketches around Insa-dong, Jongno
scenery of the alley by the side of the Nagwon Musical Instrument shopping mall,
brush pen, watercolor crayon, watercolor, 40 x 27 cm
a couple and a piano at the Maru building,
pen and watercolor, 40 x 27 cm
a family taking a photo at Noindang of Unhyeongung,
sepia conte, oil pastels, 40 x 27 cm
big jars at Gyeongin Gallery garden,
pencil and watercolor, 17.5 x 27.5 cm
women talking at the Gyeongin Gallery garden,
pencil and watercolor, 17.5 x 27.5 cm
It was a little cold and cloudy but not terrible. There are so many nice places around the area such as Jogyesa temple, Unhyeongung palace, big musical instrument shopping mall, Bukchon Hanok village, and so on. Naturally lots of group tourists visit there. Streets are full of citizens and visitors. But nice sketching spots are there. And it's another joy to find them among crowded town.
오늘 날이 흐리고 추웠지만 손이 얼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일찍 도착해서 텅빈 인사동 거리를 거닐며 경인 갤러리에 도착했더니 '이수억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귀한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층에서 그분의 많은 드로잉과 스케치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안사아트센터 5층 테라스에서 그림 강상을 하고 하루의 스케치를 마쳤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반가왔습니다.
Monday, November 5, 2018
스케치크롤(sketchcrawl.com)사이트에 그림 올리기
스케치크롤(sketchcrawl.com)사이트에 그림 올리기
스케치크롤 사이트가 잠시 중단됐었는데 다시 오픈했습니다.
10월20일 세운상가에서 그린 스케치들은
61# sketchcrawl 스케치크롤 사이트로 들어오셔서
SEOUL,KOREA[RESULTS] 란에 댓글 reply 로 그림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스케치크롤 사이트가 잠시 중단됐었는데 다시 오픈했습니다.
10월20일 세운상가에서 그린 스케치들은
61# sketchcrawl 스케치크롤 사이트로 들어오셔서
SEOUL,KOREA[RESULTS] 란에 댓글 reply 로 그림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스케치크롤 사이트는 어반스케쳐스 사이트와는 다른 스케치 사이트의 한 종류입니다.
영국에는 퍼브크롤이라는 것이 있어서 술이 떡이 되도록 술집을 도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는군요. 그런데 어느 스케쳐분이 스케치도 이렇게 돌면서 하면 좋겠다고 하여 스케치크롤 사이트를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스케치, 스케치하니까 다 그게 그것아니냐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희가 일년에 네번 참여하는 월드 와이드 스케치크롤 행사는 스케치크롤(sketchcrawl.com)사이트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영국에는 퍼브크롤이라는 것이 있어서 술이 떡이 되도록 술집을 도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는군요. 그런데 어느 스케쳐분이 스케치도 이렇게 돌면서 하면 좋겠다고 하여 스케치크롤 사이트를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스케치, 스케치하니까 다 그게 그것아니냐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희가 일년에 네번 참여하는 월드 와이드 스케치크롤 행사는 스케치크롤(sketchcrawl.com)사이트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Sewoon plaza
Cheonggyechon from 2d floor of Sewoon plaza building
canson montval 24*32 watercolor, fountain pen
We went to Sewoon plaza in jongno, Seoul .
It was really nice day for drawing.
We had a great time in there as always.
It was the first time I'd visited to this area since the building was rebuilt for urban regeneration of Seoul city in 2017.
In Sewoon plaza , you can various scenary from the Joseon Dynasty to 2018 of Korea.
세운상가 2층에서 바라본 청계천 풍경
캔손 몽발지 24*32 만년필.수채물감 도시재생사업으로 2017년 재건축되어 새로 오픈한 세운상가 빌딩
9층 루프탑에서는 최첨단 도시 서울을 , 2층에서는 청계천을
건물 사이사이로 70~80년대, 맞은편에는 조선시대 종묘 까지
다양한 풍경이 공존하는 세운상가
함께 하신 분들
그림 전시 풍경
공지] 서울어반스케쳐스 11월 정기모임 안내 Regular meet up , November 17 2018
11월]서울어반스케쳐스 정기모임
만나는 장소:인사동 쌈지길 앞
만나는 장소:인사동 쌈지길 앞
날짜:2018년 11월 17일
시간:오전10시30분~4시30분
오전10시30분 인사동 쌈지길 정문앞에서 다같이 모임
점심은 각자 주변 식당에서 드시면 되고
인사동 및 주변 풍경을 그리시고
4시30분까지 다시 오전에 만났던 광장으로 모입니다.
사진찍고 그날 그린 그림을 공유,감상 하는 시간을 갖고 헤어집니다.
http://blog.naver.com/ssamzigil
Regular meet up in November 17 2018
Hello, sketchers!
카카오오픈채팅방 ; 어반스케쳐스 서울로 검색
시간:오전10시30분~4시30분
오전10시30분 인사동 쌈지길 정문앞에서 다같이 모임
점심은 각자 주변 식당에서 드시면 되고
인사동 및 주변 풍경을 그리시고
4시30분까지 다시 오전에 만났던 광장으로 모입니다.
사진찍고 그날 그린 그림을 공유,감상 하는 시간을 갖고 헤어집니다.
http://blog.naver.com/ssamzigil
Regular meet up in November 17 2018
Hello, sketchers!
Meet at the square in front of ssamzigil in Insadong -gil ,Jongno ,Seoul at 10:30 pm and meet again at 4:30pm in the same place for sharing our works and taking photos.
Let's join with us and have fun. All welcome.
2018年11月17日 定期スケッチ会
待ち合わせ場所:Ssamzigil前
時間:10時30分~4時30分
10時30分Ssamzigil前で待ち合わせ
4時30分同じ所で再びお会いします。
카카오오픈채팅방 ; 어반스케쳐스 서울로 검색
Sunday, November 4, 2018
Sketches on a beautiful Sunday
Sketches by Lee Yong Hwan
pencil, pen, oil pastels, watercolor crayons, A 4
pencil, watercolor crayons, 32 x 24 c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Sketches by Yoo Byung Hwa
17 x 25 cm
pencil, oil pastels, watercolor crayons, 19 x 26 cm
I began to learn billiard months ago registering a beginner program. It was interesting though very hard to hit two red balls. I think it's far more difficult than drawing on papers. It seems like to be of science, especially physics. These days I practice it at the billiard room often. Today YH Lee and I visited there we used to go for playing with other senior members. This time we planned to play by oneself and to have time for sketching while the other plays practicing the billiard. It was very good for both. I used two kinds of art material which I bought the other day. Watercolor crayons(12 colors) were nice to use and easy to carry on small bag too. Oil colors(12 colors) seemed to be useful and to make the drawing simple for I had to solve the color matter within narrow boundary of 12 sticks. Any time pencil was a good friend to me.
This week might be the most beautiful season in palace ground. Unhyeongung was like that with colorful leaves. Citizens with Korean traditional costume were enjoying taking photos with their family or friends. We were happy together on a fine Sunday.
요즘 당구 배우느라 고생 많이 합니다. 선배님들과 섞여서 시간 축내고 처음 해보는 당구의 묘미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림이야 종이위에 마음대로 그려도 누가 뭐라 하지 않겠지만 당구는 그렇지가 않은듯하구요. 과학이지 싶습니다. 운동역학이라고나 할까요. 복지관의 여러 고수들 틈에 잠시라도 시간을 축내지 않으려고 개인적으로 당구장에 시간 날때마다 갑니다. 두시간도 순식간에 지나는 것같아요. 오늘은 이용환샘과 함께 30분씩 나눠서 그림과 스케치를 번갈아 해보기로 했는데 여러모로 유효했습니다. 두시간 보내고 운현궁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았어요. 며칠전에 산 재료도 테스트해았는데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hursday, November 1, 2018
Sketches at Incheon wharf
conte(sepia), A 4
pen, pastels, A 4
Two weeks ago I went to Incheon wharf where I really liked to draw. It's the second reason for that outgoing. The hidden aim was to have delicious crab food. I called the restaurant where sailors used to have dishes in order to know whether it would open on Sunday. The man told me "I'm very busy, come before 1 pm!". I have to transfer two subway lines and three bus lines to arrive at. But it was worthy enough because I could have that dishes and capture all the sea scenery at the same time.
It was sunny and no blowing different from all those other days at the sea. I may love to go to sea remembering my father who'd been working at ship over 30 years. Drawing the scenes seeing the waves on water I missed him and thanked for his sacrifice for family.
두주 전에 인천 연안부두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이야 자주 가던 곳이었지만 일요일 아침 그곳의 게장 백반이 생각이 나서 서둘러 갔습니다. 음식값이 조금 올랐더군요. 그래도 입소문이 났는지 전에는 배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류였는데 가족, 연인 분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맛난 점심 후에 그림 두장 했어요. 항상 그 자리는 배가 들고 날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주기에 늘 바뀌는 그림 액자같습니다. 그림 공부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저기 맛집이 포진해 있고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넘쳐나서 한 멋을 더합니다.
Saturday, October 27, 2018
Sketches at Seoul Senior Art Performing Festival
pencil, crayon pencils, pen, brush pen, oil pastels, watercolor, A 4
There was a big performance for the senior generation over sixties supported by Seoul Associan of Welfare Centers at the KBS Sports World Arena located at Deungchon-dong. 35 Welfare centers in Seoul participated for the performance. The hall was very big. All the supporters for their teams and the players were excited by the joyful mood and dancing sound. It was my first time to join as a supporter. All the time from 10 am to 4 pm I enjoyed all the teams' performance. Wow, who could say the players were senior members? I could feel just energy and exciting mood all around through the big hall. I tried to capture their beautiful performing costume and poses. The best earning was that I decided to begin to learn one of those dances and samulnori or beating drum. It was really good experience to me. Sketching was my first aim to join. But I came home being excited by great feelings of the festival by senior generation from all parts in Seoul. We were one sharing the same period, dancing together, and living together happily.
지난 화요일에 등촌동에 있는 케이비에스 스포츠 월드에서 열린 '어르신 생활체육 경연대회'에 응원차 참가했습니다. 참가한 동기는 공연 스케치였는데 공연 내내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시니어 멤버들의 공연에 흥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응원상이 있다하여 저희 복지관 직원께서 걱정이 많으셔서 그리는 틈틈이 술을 흔들었구요. 덕분에 2등 응원상을 타서 기뻤습니다. 참여하시는 그분들에게서 어떠한 노인티도 느낄 수 없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공연장에 참가하신 90대 노모와 70대
따님이 함께 추신 선비춤은 또다른 감동이었구요. 내년에는 저도 라인댄스에 도전을 해볼까 싶습니다. 난타든, 사물놀이든 한가지도 해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몸에 너무 게을렀음에 대한 반성도 했습니다. 내년에도 참여하여 더 풍성한 스케치와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Tuesday, October 23, 2018
Sewon shopping Center in Jongno
< New buildings and old roofs of Jongno> ink,watercolor, 32 x24 cm
<Jongmyo Shrine Entrance from the Roof> ink,watercolor, 32 x24 cm
<Cheonggyecheon>ink,watercolor, 32 x24 cm
지난 주말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오픈한 세운상가에서 어반스케치 했습니다.
9층 세운옥상에 올라가 바라본 서울은 높은빌딩과 오래된 낡은 슬레이트 지붕이 함께 보이는 아주 묘~한 풍경이였습니다.
3층 연결브릿지에서 청계천을 그려보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새로오신분들 환영하고 꾸준히 오시는 분들도 반가웠습니다...
We met up sketchers at Sewon shopping Center in Jongno last weekend.
This is a place that has been reopened as a city renewal project.
I went up to the rooftop on the 9th floor and sketched Jongno with high and new buildings and old roofs.
And I watched the Cheonggyecheon on the 3 rd floor connecting bridge and drew it
There was a very good place to sketch ur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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