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 다녀왔습니다. 디자인은 스타필드 하남과 유사했어요. 워낙 길어서 왔다 갔다 몇번 하니 하루치 운동으로 충분하더군요. 4층에는 골프연습낭도 있었어요. 이곳 저곳 다 돌아 볼 수는 없어서 우선 3층에서 내려다 보고 그려보았습니다. 어려워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점심 후 PK Market에서 바나나 판매하는 젊은이를 그렸어요. 많이 드시라고 여러 조각 권하는 마음이 고운 청년이었어요. 목소리가 좋다고 하니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고 기분 좋아하더군요. 카트에 도구를 올려놓고 그리니 아주 편했어요. 통행에 방해가 안되면 이모 저모 그려 볼 수도 있겠더군요.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 편히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잠시 쉬며 인불 스케치를 몇 장 했어요. 인물 드로잉하는 중에 '65세 푸른색 옷을 입은 분을 찾습니다'는 방송이 여러 번 나오는 것을 들으며 마음이 어두워졌어요.
I visited Starfield Goyang located at Goyang city, Gyeonggi province, north of Seoul. I could arrive at by 10 minutes walk from Samsong subway station. Across the street big buildings were under construction. But most of the scenery seemed like a countryside still. There the mall was opened last month after the successful running of Starfield Hanam in Hanam city. It spans 365,000 square meters. This time I couldn't see all the spots such as children's Toy Kingdom Play or Fun City(family entertainment center, bowling), etc. Because there was small market PM Market I entered in. Grocery stores are familiar always. There I drew a young man who was shouting 'Please have a piece of sweet banana!' I put my sketch sheet on the cart. It was very useful. After I finished I showed it to him. He was very glad to see and took a photo of it. People like to see sketching and envy of it. Sketching their daily lives in common environment may give chance to look them with fresh feelings.
7 comments:
'먹고사니즘'이 인생최고의 진리죠
그림속에서보니 그나마 즐거워 보이네요
멀리서보면 풍경 가까이서 보면 전쟁~
춥거나 더울때 그리기 좋은 장소네요~~
마냥 멋지고 좋다기보다는 거대한 진공청소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 돈, 시간, 정신마저 다 빨아들이는.
스케치하기는 좋은 장소같습니다.
그림 멋져요.
류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 바랍니다. ^ ^
거대한 진공청소기 같다는 말씀 이해되네요~..선생님 스케치 볼때마다 그 장소에서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들어요^^
의자들이 편안하고 곳곳에 놓여 있어서 스케치하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스케치하노라면 뒤에서 조용히 보는 분들이 계셔요. 말없는 나눔이라고나 할까요. 짧은 소통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런저런
그사람들 그런 실례를...
작품 너무 좋습니다
자유로운 콘투어선들이 보는이를 참 편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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